정부는 12일 정부내에 공보처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이비언론대
책위원회>를 설치, 상시운영하면서 사이비언론을 근절키로 했다.

정부는 또 위법 부실사례가 확인된 언론사에 대해서는 과감한 행정조
치를 취하기로 했다.

오인환공보처장관은 이날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 사이비기자와 사이비
언론을 범정부적 차원에서 척결하기위해 <사이비언론대책위원회>를 구성,
이들이 추방될때까지 상시 운영하겠다"고 밝히고 "또 변칙경영, 불법이
득등을 도모하는 언론사에 대해서는 행정 사법조치를 강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등록요건이 미비함에도 불구,허위로 등록한 사실이 밝혀진
<환경공해일보>에대해서 법원에 등록취소심판 청구하는 하편 발행시설을
유지하지못한 <수도권일보>등 2개사에대해서는 3개월 이하의 발행정지 처
분을 내리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