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째 계속된 꽃샘추위 날씨가 12일을 고비로 풀리기 시작,13일부터는
예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그동안 전국에 꽃샘추위를 몰고왔던 찬 고기압과 상층
기류속 한기 덩어리가 빠른 속도로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13일
부터는 전국의 낮기온이 16~19도로 본격 봄날씨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벚꽃의 개화가 충청도에 머무른채 북상을 주춤했으나
13~14일에 걸쳐 서울지방의 벚꽂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겠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