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오는 10월 산본신도시에 아파트 1천36가구를 포함한 주상
복합건물 4개동을 착공할 예정이다.
주공은 산본 주상복합건물 건립에 대한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1
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설계현상공모를 거쳐 설계안을 확정키로 했다.
산본신도시에는 분당 일산과 달리 주택업체가 짓는 주상복합건물이 없
으며 주공 물량이 유일하게 예정돼 있다.
주공이 지을 주상복합건물은 산본 전철역사 인근의 9단지 4천4백16평,
10단지 7천5백32평에 각각 15층규모 2개동으로 들어선다. 주상복합건물
의 아파트는 9단지가 3백52가구, 10단지가 6백84가구이며 분양이 내년으
로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