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은이 분석 발표한 "1.4분기 외환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외환시장에서 이루어진 은행간의 외환거래는 하루 평균 6억8천만달러로 지난
해 4.4분기의 5억5천5백만달러에 비해 22.5%가 늘어났고 작년 전체의 평균 5
억8백만달러에 비해서는 33.9% 증가했다.
이중 현물환거래는 하루 평균 4억1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4.4분기의 3억5천5
백만달러에 비해 17.2%, 지난해 평균인 3억5천2백만달러에 비해서는 18.2%가
각각 증가했고 선물환 거래는 2억6천4백만달러로 작년 4.4분기의 2억달러와
지난해 평균 1억5천6백만달러에 비해 32%와 69.2%가 증가했다.
이처럼 외환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것은 대외거래가 늘어나고 외국인 주식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등 시장의 수급기반이 확충된데다 하루중의 환율변동
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거래가 활발해지는등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