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본사를 둔 생명보험회사들이 영업신장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
해 상호변경과 함께 서울과 경인지역에 점포를 증설하거나 본사에 일부
부서를 이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산생명이 한성생명, 광주생명이 아주생
명, 대전생명이 중앙생명으로 상호를 바꾼데 이어 강원생명이 한일생명
으로, 중부생명이 국제생명으로, 대구생명이 조선생명으로, 충북생명이
태양생명으로, 전북생명이 한신생명으로, 경남생명이 대일생명으로 회
사이름을 변경했거나 할 예정이다.
또 부산의 한성생명은 지난 1월1일 서울 수도권 충청 강원지역을 전담
하는 서울 총괄본부를 신설했으며 지난 2일에는 기획업무와 확대.강화를
위해 본사 기획부를 종합기획본부로 확대 개편하는 등 전국적인 생보사
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