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증권회사 증권협회와 함께 대우 한신 럭키 부국 신영 동서
증권 등 10여개 증권회사가 밀집해 있는 서울 여의도 일대에 제2증권타
운건설이 한창이다.

이들 증권회사의 사옥신축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
도동 23일대 영등포구 여의도동 23일대 안보전시장 뒤 부지 1만여평으로
기존 증권타운에서 7, 8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에따라 이들 증권사의 사옥이 대부분 완공될 95년무렵이면 여의도는
명실공히 국내 대부분의 증권사가 들어서는 증권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
게 된다.

현재 이곳에 사옥을 짓고 있는 증권회사는 쌍용 동남 제일 고려 유화
동양 서울 태평양증권 등 8개 증권회사와 국민투자신탁 등 9개 회사로
쌍룡의 지상 30층 지하 7층을 최고로 모두 20층 이상의 매머드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또 대부분이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고객확보와 회사의 개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건물맵시를 타고 있어 증권타운으로서의 기능외에도 건물숲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