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냉의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 부정대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
3부(정홍원부장검사)는 13일 이회사 사장 신건호씨(55)가 수산물유통업자에
게 60여억원을 부정대출해주고 5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신씨에 대
해 배임수재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신씨에게 돈을 준 수산물유통업체인 (주)삼덕다솜 대표 김현수씨
(40)을 배임증재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은 한냉이 수입쇠고기를 대리점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받고 특
정대리점에 물량을 대량배정해온 혐의를 잡고 14일중 대리점 관련자들을 소
환,사법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