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과 기협중앙회는 13일 정부에 금융규제완화를 공동으로 촉구키로 결
정했다.
또<>대기업이 영위하는 중소기업업종의 과감한 중소기업이양<>납품대금 거
래관행개선<>국산부품개발및 사용촉진<>수급기업체협의회 구성확대등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관계를 다지기로 합의하는 한편 두 단체간 유대강
화를 위해 산업시찰단을 연2회 공동파견키로 했다.
전경련과 기협중앙회는 이날정오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두단체 회장
단의 첫번째 간담회를 갖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대립과 갈등관계에서 벗
어나 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한 동반자 관계를 정립해야할때"라는데 인식
을 같이한후 이같이 합의했다.
전경련측에서 최종현회장 정세영현대그룹회장 이건희삼성그룹회장 조석래
효성그룹회장 박성용금호그룹회장등 13명,기협중앙회에서 박상규회장 고명
철부회장과 산하 협동조합대표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금융규제로 인한 대기업의 자금조달애로가 수급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지급
지연으로 작용하고있다"며 <>유상증자및 회사채 발행제한 <>해외자금 조달
한도및 자금용도제한등 대기업의 자금조달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
고 금융관행을 개선해줄 것을 정부측에 공동으로 건의키로했다.
대기업이 참여하고있는 중소기업형 사업및 계열화 고시품목 사업을 중소기
업에 대폭 이양,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합리적 역할분담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이 생산한 부품을 대기업이 적극 사용키로했다.
또 60일이내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않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지급기일 준수
를 독려하고 어음을 발행하는 경우는 수령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한날 이후
만기일까지 할인료를 대기업이 부담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