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장기화 되자 22여억원의 손해배상청구 내...연합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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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감만동 연합철강(대표 홍순철)은 노조쪽의 파업이 장기화되자
지난해 12월의 노조총회를 문제삼아 노조 집행부 등을 상대로 22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 노조가 파업에 대한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회사쪽은 13일 부산지법에 낸 소장에서 "지난해 12월19일 노조가 회사의
승인없이 노조위원장 불신임안 처리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어 24시간동안 공
장의 모든 생산라인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주장하며 노조와 노조위원장 구
성완(39)씨 등 집행부 6명에게 각각 3억1천5백만원씩 모두 22억5백만원의
지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노조쪽은 "3교대 근무의 특성상 전체 노조원을 일시에 모으기
어려워 단체협약에 규정된 대로 회사에 2~3시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 주도
록 요청했으나 회사가 이를 거부해 조업중단 사태가 발생한 만큼 회사쪽에
귀책 사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회사 노조원 1천3백80명은 올 단체협약교
섭이 깨지자 지난 1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 이날로 13일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 12월의 노조총회를 문제삼아 노조 집행부 등을 상대로 22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 노조가 파업에 대한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회사쪽은 13일 부산지법에 낸 소장에서 "지난해 12월19일 노조가 회사의
승인없이 노조위원장 불신임안 처리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어 24시간동안 공
장의 모든 생산라인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주장하며 노조와 노조위원장 구
성완(39)씨 등 집행부 6명에게 각각 3억1천5백만원씩 모두 22억5백만원의
지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노조쪽은 "3교대 근무의 특성상 전체 노조원을 일시에 모으기
어려워 단체협약에 규정된 대로 회사에 2~3시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 주도
록 요청했으나 회사가 이를 거부해 조업중단 사태가 발생한 만큼 회사쪽에
귀책 사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회사 노조원 1천3백80명은 올 단체협약교
섭이 깨지자 지난 1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 이날로 13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