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가 폐가전품의 회수 및 재활용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한국전자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진흥회내 환경대책위원회소속 5개 가전
업체들은 최근 재생처리 민간업체인 대림자원과 폐가전품 위탁처리계약
을 체결, 재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종합전자3사 및 아남전자 신일산업 등 5개사는 위탁처리업체인 대림
자원을 통해 22개 구청별로 운반차량을 1대씩 비치, 폐가전품의 수집운
반체계를 구축하고 분리작업을 통해 재활용하거나 소각처리할 계획이다.

회수처리비용부담은 우선 작년에 납부한 예치금을 환불받아 지원하고
추진상황에 따라 점차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