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손명원)는 종합자동차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신차
개발과 차종확대를 서두르는 한편 영업력을 대폭 확충, 9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가 3년내 경쟁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마련한 단기경영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부진했던 경영실적을 조기만회, 올해 5천5백억원
의 매출을 달성하고 내년에 9천억원, 95년 1조3천억원의 매출목표를 세
웠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승용차 생산준비를 포함한 총
1조원을 투자, 신차 및 엔진 트랜스미션 등 주요부품개발에 박차를 가
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 3월 대형 상용신차를 출시한데 이어 오는 7월경 지프
신차를 선보이고 내년 하반기 1톤급 상용차를 개발완료할 예정이다.

또 미션 액슬등 공용부품 생산기반을 내년 하반기까지 완성하기로 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