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구 부개동 한국아파트 식수오염사건과 관련해 구속됐던 한국주
택 대표 김훈(39).현장소장 성낙진(47), 동도건설 이사 채흥석(40).현장
소장 정균(40)씨 등 4명에게 징역 10월~1년6월, 집행유예 2~3년이 선고돼
모두 풀려났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박희문 판사는 13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준 것은
사실이나 의도적인 부실공사라고 보기는 어려운 데다 대부분의 주민들과
피해보상을 합의한 점을 참작해 이렇게 선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