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의 보유채권매각이 이달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회사채 등 채권수익률이 오름세를
보이자 신설증권사를 중심으로 채권을 서둘어 팔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
다.
이에따라 32개 증권사의 상품채권잔고는 10일 현재 4조2천1백4억원으
로 지난달말의 4조7천1백85억원에 비해 10일새 5천81억원이 감소했다.
대우 대신 등 대형증권사는 이기간중 상품채권잔고가 오히려 소폭 증
가했으나 산업 상업 삼성등 신설증권사들이 집중적으로 채권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