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의 81회 생일인 오는 15일을 앞두고 인도 뉴델리에서 "국제김일성
상 이사회"가 결성됐다고 북한방송이 13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세계 정계.사회계.학계의 친북인사들로 구성된 "국제김
일성상 이사회"는 13일 회의를 열고 "국제김일성상"을 제정키로 하는 결정
을 채택했다고 북한방송이 전했다.이 결정은 김일성을 "제국주의에 반대하
고 인류의 자유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앞길을 밝혀준 탁월한 영도자"
라고 찬양하면서 그의 81회 생일을 맞아 국제김일성상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고 이 방송은 소개했다.
이 상은 "김일성이 창시한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그를 구현하기 위해 적극
투쟁하며 온세계의 자주화와 평화를 실현하는데 특출한 기여를 한 정계.사
회계의 저명한 활동가들과 주체사상 신봉자들에게 수여된다"고 이 결정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