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경원학원의 학사비리를 수사중인 경찰청은 14일 "지난90학년도
경원전문대 입시에서 민자당최형우사무총장의 아들(22)을 포함,모두 2백
50여명의 부정입학생이 있었다"는 이 대학 박춘성교수(46.수학과.경찰수
배중)의 주장에 따라 그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사건과 관련,구속된 조종구교학처장에게 부정입학생을 알선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있는 박교수는 모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90학년도에
최사무총장의 아들이 이 대학 무역학과에 부정입학하는등 대규모 입시부정
이 있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