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강재섭대변인은 14일 오는 4월말 임시국회에서 공직자윤리법
을 개정한뒤 전의원이 일괄해서 재산을 재공개할것이라는 보도와 관련,"방
침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발표.
강대변인은 "개정된 법에 따라야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여야협의를 통해
공개해야 할 공직자의 대상이 확대될 경우 그사람들이 추가로 공개하면 되
는것 아니냐"고 말해 일괄 재공개에는 반대입장임을 거듭 강조.
강대변인은 이어 "다만 등록 공개대상 재산의 범위가 달라질 경우 그에따
라 다시 공개하는 일은 있을수 있을것"이라고 부연했으나 공개대상 재산의
범위가 확대되지는 않을것이라는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
한편 김종필대표는 이날 당무회의에서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남들이 나를
소라고 한다면 나는 소같은 짓을 했을 것이고 말이라고 했다면 말같은 짓을
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열심히 살아왔다"는 중국 성현의 말을 인용,골
프회동에 대한 청와대측의 질책에 억울함을 호소해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