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산업공단내 입주업체들이 각종 정보를 제공받고
교환할 수 있는 부가가치통신망(VAN)이 구축된다.

수출공단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입주업체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별도의 통신망을 구축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에 VAN시스템이 구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단은 이를위해
포스데이타를 부가가치통신망사업자로 선정하고 4월말 시범대상업체
(3단지B블럭 57개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VAN사업자인 포스데이타는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시스템구축을 위한
사전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10월까지 관련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입주업체들은 무역기술세무정보인력등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지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전자우편을 통해 공단본부와
각종자료를 송수신할 수 있게된다.

특히 VAN은 기존 통신회선을 차용하여 간단히 활용할 수 있어 필요한
정보의 전달및 수집에 따른 시간및 인력절감차원에서 입주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