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하반기에 집중 배정되던 중기공제기금에 대한 정부지원금이 올해는
상반기에 주로 이뤄지게돼 공제기금운용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14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공제기금에 지원키로한 5백20억원
가운데 우선 3백억원을 이달중 제공하겠다고 기협에 통보해왔다.

이번에 배정되는 3백억원은 재정투융자특별회계에서 지원된다.

또 정부출연금형태의 2백억원도 2.4분기나 늦어도 3.4분기엔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공제기금에 대한 정부지원금은 하반기에 집중됐으며 특히 88년부터
91년까진 연말에 배정돼 기협이 자금운용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