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광주민주화운동 13주기인 오는 5월18일 이전에 광주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방침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청와대측은 이를 위해 김정남교육문화수석이 정동연광주민주화운동연합의
장을 만나 광주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등 광주운동 관련단체 대표
들과 잇따라 면담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측은 이같은 면담과정에서 <>광주민주화운동진상규명 <>광주운동관
련자의 명예회복 <>기념사업추진 및 기념관건립문제등에 대해 논의, 의견을
절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의 한관계자는 "광주민주화운동 13주기이전에 광주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라면서 "이과정에서 김대통령이 광주운동관
련 대표들과 직접 만나는 문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