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용융자기간을 종전처럼 1백50일로 운용하는 증권
회사는 현재 대우증권등 5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은 지난해부터 신용융자기간을 속속 단축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동
양증권과 삼성 선경 동아 유화 동방페레그린등 6개 증권사는 신용융자를 60
일로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럭키 대신 동서증권등 21개사가 신용거래기간을 90일로 운용하고 있다.

이처럼 증권사들이 신용융자기간을 종전의 1백50일에서 대폭 축소운용하고
있는 것은 신용융자한도가 대부분 소진된데다 신용회전율을 높여 약정실적을
올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