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정책은 양적팽창 위주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하며 특히 수요파악 경제변동예측등 소프트웨어측면의
경영자원제공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15일 기협중앙회가 건국대 이윤 교수(경영학)에게 용역의뢰해
분석한 "한국 대만 일본의 중기정책비교"에서 제기됐다.
이 연구서에 따르면 일본의 중소기업시책은 특정지역중소기업의
집단화,유통의 공동화,노동력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아울러 국제화
조직화 정보화및 기술력향상등 경영자원소프트웨어의 충실화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한국과 대만은 중소기업의 설비확장등
양적팽창을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 연구서는 우리나라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선 중소업체의
적응력을 키울수있는 환경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방안으로
설비근대화 규모의 적정화등 생산제일주의적 발상을 지양하고<>수요분
야의 정확한 파악<>경제변동의 판단및 예측<>인재양성<>시장정보<>기술
개발력확충등 소프트웨어제공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또 장기적으로
는 구조조정및 산업구조고도화정책을 지속추진해야 하나 단기적으론 자
금난완화에 중점을 두어야 할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