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전원이 없이도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각종 옥외광고물과 위험표시등
을 한밤중에도 훤히 밝혀줄수 있는 반영구적인 표시장치가 개발돼 선보였다.

세양창출(주)이 개발, 쏠라맨(Sloar Man)의 이름으로 본격시판을 앞두고 있
는 이장치는 태양에너지를 전기로 변환시키는 태양전지를 사용해 광고물등의
가동에 필요한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성, 공급하도록 한것이 가장 큰 특징.

태양전지가 저나력용축전지에 결합돼있어 일조량이 풍부한날 하루만 충전해
도 10~15일간 쓸수있는 전기를 공급받을수 있다.

태양전지가 일조량에 빌례해 전력을 만들어내는 특성을 이용하므로 태양광
이 충분한 아침에는 광고물 또는 각종표시등이 자동소등되고 일몰시에는 비
축된 전기로 자동점등되도록 하고 있다.

야간및 장기간의 우천시에도 정상작동되도록 돼있어 산간, 해상 및 건설현
장등 전기가설이 어려운 장소의 옥외광고물과 표시등 가동에 특히 적합하다
고 세양창출측은 밝히고 있다.

표시장치의 겉부분은 고휘도발광체에 결합된 광섬유를 이용함으로써 문자나
도안이 야간에 5백m밖에서도 선명하게 식별될수 있다.

세양창출은 자연에너지의 효율적이용측면에서도 가치가 높은 이장치가 전기
공사등 설치작업에 어려움이 없어 야립광고, 산간도로의 안전표시등에 특히
요긴하게 활용될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는데 도로공사, 옥외광고업체들을 대
상으로 적극적인 판로개척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