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민주당대표는 15일 부산가야클럽초청토론회에서 "부정부패를 어
떤 "백마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단칼에 척결한다는 것은 플라톤의 철인정
치론이 지닌 독선과 문민독재를 가져올수 있으며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는
히틀러의 나치독재처럼 정치를 여론독재와 대중조작의 황야로 내팽개쳐 버
릴수 있다"며 김영삼정부의 개혁스타일에 대한 경계론을 제기.
이대표는 또 "김대통령의 개혁드라이브는 진정한 개혁과는 거리가 먼 사정
차원의 캠페인"이라고 평가하고 법과 제도적인 개혁이 선행되어야함을 강조.
이대표는 보궐선거를 의식한듯 "여야는 국가라는 수레의 양바퀴이며 한쪽
이 너무 크면 수레가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항상 제자리에서 맴돌고 만다"
며 "진정한 문민정부가 되기위해서는 강력한 반대세력이 존재해야한다"고
주장.
이대표는 특히 "부산에 야당의원이 한사람도 없다"며 "야당없는 정치는 문
민독재로 흐르기 십상"이라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