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앙수사부는 최근 재산공개과정에서 물의를 빚거나 현저한 비리혐의
가 있는 고위공직자등 10여명을 정밀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검찰이 내사하고 있는 국회의원 및 전직 고위공직자가운데는 민자당의 이
원조 금진호의원 국민당의 김용환 박철언의원 무소속의 박준규 임춘원
정동호의원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인택 전 교통부장관은 상공부차관 재직시 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특혜를 주었다는 제보에 따라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소식통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