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15일 "국민이 원하는 진정한 개혁을 위해서는
수서비리 건축특혜 제2이동통신등 6공의 이른바 7대의혹사건을 비롯,과
거정권하에서의 모든 의혹사건들에 대한 철저한 재조사가 이뤄져야 한
다"고 주장했다. 이대표는 또 이를 위해 국회 청문회소집과 특별검사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이날 부산 경남지역 언론인 모임인 가야클럽초청토론회에서
이강이 말했다. 그는 김영삼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과 관련, "이는 진정
한 개혁과 거리가 먼 일종의 사정 차원의 캠페인"이라고 주장하고 "진
정한 개혁은 안기부법 국가보안법등 모든 비민주악법의 개폐와 선거법
정치자금법등의 개정과 같은 제도화를 통해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