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경비시대의 문을 열 경비로봇이 오는 연말께 일본시장에서 실용화될
전망이다.
종합과학기술지 ''트리거''최신호에 따르면 일본의 종합경비보장사가 개발
한 경비로봇 ''가드로봇'' 은 경비시스팀의 고유기능인 감시.제어기능에다
처리.처분의 몇가지 기능을 첨가해 완벽한 경비업무를 수행할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로봇은 적외선센서를 통해 화재발견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데 라이터정도의 불씨라도 열원이 화재라고 인식하면 자동적으로 소화
한다.
키가 1.4m,무게 1백20킬로그램인 이 로봇은 아크릴로 만든 머리부분에는
CDD카메라인 눈이 있고 다리는 구동하는 2륜을 포함하여 도합 6개의 타
이어를 장착,시속 1.44Km의 속도를 낸다.
''가드로봇''의 전자두뇌에는 경비하는 건물내의 지도와 순회경로가 기억
돼 방향과 자세의 상태를 전자지도와 조회하면서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