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일반직원 모집에 예상밖으로 많은 응시생이 몰려 최근의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서울형사지방법원(법원장 이정락)에 따르면 지난 14일 마감한 9급 정리
보채용시험 원서접수결과 5명 모집에 무려 5백95명이 응시,1백19대 1의
경쟁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경쟁율은 91년 5월25일 8명모집에 1백15명이 응시,14대 1의 경쟁
률에 비하면 10배이상 경쟁율이 높아진 셈이다.
이번 응시자 가운데는 여성도 10명이 원서를 제출,법원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정리가 탄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