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91사업연도(91년4월~92년3월)중 8백5억9천만
원의 당기순손실(세후)을 기록했던 10대증권사는 92사업연도에 2천8백69억5
천2백만원의 당기순이익(세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증권과 동양증권은 91사업연도에 이어 92사업연도에도 흑자를 지속했으
며 대신증권과 럭키증권등 8개사는 흑자로 전환했다.
증권사별로는 대우증권이 가장 많은 5백71억6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
며 <>럭키 4백41억7천3백만원 <>동서 4백1억3천7백만원 <>대신 3백80억1천8
백만원 <>한신 3백27억2천8백만원 <>쌍용 2백66억2천6백만원 <>동양 1백13억
2천4백만원 <>현대 86억9천4백만원 <>고려 1백83억1천6백만원 <>제일 97억7
천6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하반기이후 주가상승에 따른 거래량증가와 함께 금리하
락으로 인한 채권매매익 증가와 금융비용감소로 91사업연도의 적자에서 벗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