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대표 오수 )가 물세탁이 가능한 쇠가죽원단을 개발,발명특허출원과
함께 해외시장개척에 나섰다.

16일 이 회사는 1년여동안의 연구끝에 자체기술로 워셔블우피원단을 개발,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원단은 원피를 탈지중화 염색가공한뒤 파라핀계열의 화학약품을 투입,간
편하게 물빨래를 할수있도록 특수 가공한 것이다.

기존 가죽원단은 물에 젖으면 탈색되고 주름이 생겨 화학약품을 이용한 가
죽전문세탁을 의뢰해야 했다.

신화는 이번에 개발한 원단이 물빨래는 물론 산성및 알칼리성세제를 이용
한 세탁때에도 물성변화가 거의 없는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회사는 미국의 의류업체인 시너지스포츠사로부터 10만달러어치의 샘플오
더를 받은데 이어 미국의 유명의류업체인 멤버스온리사 론리사 줄리안사등
과 상담을 벌이고 있어 연내에 5백만달러어치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워셔블우피원단은 가격이 평방피트당 1달러80센트로 일반 우피원단의 1달러
30센트보다 38.5%나 비싼 고부가가치제품이다.

신화는 경기도 양주에 본사를 둔 가죽원단전문업체로 지난해 총2천5백만달
러어치를 수출했고 올목표는 3천2백만달러로 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