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시대를 맞아 "경쟁력 제고를 통한 시장 지배력 구축"을 93년도
마케팅 기본전략으로 정하고 다음과 같은 세부전략을 수립했다.

첫째 탄산음료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있다.

음료 소비 패턴이 이미 건강 기능 패션 소구 중심으로 전개됨에 따라
탄산음료 중에서 시장규모가 제일 큰 콜라의 소비는 점차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사이다 부문과 향음료 유성탄산음료 부문에서 우위를
지키거나 확보할 계획이다.

둘째 주스제품의 다양화를 통한 선두를 고수해나가겠다.

음료 소비의 다양화 추세에 맞춰 오렌지 중심의 주스시장에서 점차 포도
사과 등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92년도는 오렌지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지켜왔고 특히 "프리미엄
오렌지쥬스"가 최고의 품질로 정착되는 한해였다. 93년에는 오렌지 이외의
과즙음료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제품의 다양화와 고급화에 역점을
두어 새로운 시장을 개발,높은 신장률과 함께 고수익을 달성한다는
기본전략을 마련해 놓고 있다.
셋째 신제품의 적극적인 개발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

탄산음료 부문에서 탐스제품의 품종다양화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

넷째 물류시스템의 완성및 신유통 조직에 대해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3년여에 걸쳐 연구 개발된 물류.전산시스템이 가동되고 5월에 준공되는
대전공장을 물류 중간 거점으로 활용하게 됨에 따라 물류에 투입되던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