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플랫폼 로앤비즈(Law&Biz)가 13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세종, 'ESG 전문가' 정영일 수석전문위원 영입법무법인 세종이 ESG 전문가인 정영일 수석전문위원을 ESG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ESG 센터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 수석전문위원은 스웨덴 룬드대학교에서 환경경영 및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고, 삼정KPMG 회계법인을 거쳐 EY한영회계법인에서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성 서비스 파트너를 맡았다. 이후 법무법인 지평의 기업경영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한국회계기준원, 산업자원통상부 탄소중립녹생성장 표준화 포럼 등 기관에 ESG 관련 자문을 제공해 왔다.세종 ESG센터는 센터장인 송수영 변호사(사법연수원 39기)와 정 수석전문위원을 필두로 ESG 공시 및 평가, 전략, 투자, 실사 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정 수석전문위원의 영입을 통해 ESG 센터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선도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율촌 사내변호사 아카데미, 컴플라이언스 체계 세미나 개최법무법인 율촌의 사내변호사 아카데미(IHCA) 지난 12일 사내 법무 조직 리더를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 사례'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 7월 글로벌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방법을 다룬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 기업의 국내·해외법인 실무 사례를 살펴봤다.율촌 IHCA는 2012년 로펌 최초로 사내변호사 법률 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사내변호사 연차를 고려해 경력 단계별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비트코인이 사상 최초로 9만달러(1억 2670만원)을 돌파한 13일 서울 강남대로 빗썸라운지 시황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가 미 대통령으로의 당선이 확실시된 지난 6일을 기점으로 상승폭을 늘리며 최근 7일간 35%가량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최혁 기자
헬기 조종사의 눈 대신 드론으로 참치 떼를 찾아낸다. 드론이 수집한 영상 정보는 AI가 분석한다. 영상을 학습한 AI는 참치 떼가 만드는 고유의 포말(백파)을 선별해 선장에게 배가 가야 할 길을 알려준다. 저궤도 위성에 기반한 통신이 가능해지면서 부산에 설치된 대시보드로 멀리 태평양에 뜬 원양어선 소속의 드론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부산 스타트업 해양드론기술이 조만간 실현할 미래다. 기계의 눈은 공장과 노인 요양시설로 향한다. CCTV에서 수집된 영상은 공장 부품의 공정률을 뚝딱 계산하고,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재의 최적 배치를 추천한다.침대에 누운 노인의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IoT(사물인터넷)의 역할이다. 수십 개의 계약서를 관리하는 PM(프로젝트 매니저)도, 역직구하는 외국인도, 물고기 폐사를 걱정하는 수산업자의 고민도 모두 AI가 해결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부산의 산업·경제적 문제를 지역 기업의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라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지난 6월 부산의 6개 기업이 각자의 영역에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기업이 가진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지만, 기업 입장에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기회가 되는 제도”라며 “부산이 가진 지산학(지자체, 산업, 대학) 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선정 기업이 제시한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색’ 강조한 과기부 디지털 지원책수산업계의 더딘 디지털 전환은 업계와 부산시 기업 지원 기관의 고민 중 하나다. 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