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전연구원(이사장 안무혁)은 22일 서울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최상용고려대교수를 초청,"한반도 평화의 조건"이란 주제로 조찬간담회를 갖는다. <>평화문제연구소(소장 신영석)는 창립10주년을 맞아 사회주의권 동포학 자 16명을 초청,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임페리얼호텔에서 "남북통일에 있 어 해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선수 시절 금메달을 딴 이후 어렵게 초대받아 왔던 이곳이 국민의 행복한 모습 가득한 곳으로 변해 감동적입니다."지난 10일 청와대를 방문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청와대는 국가상징으로서 원형을 유지하면서 도심 속에 자리 잡은 자연 숲으로 국민을 치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장 차관은 청와대가 국민 품으로 돌아온 지 2.5주년이 되는 시기를 맞아 청와대를 방문해 주요 명소를 답사하고 문화 예술 행사를 체험했다.장 차관은 '위대한 태권도 인(in) 청와대' 행사를 방문객들과 함께 관람했다. 용인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태권도 시범단은 전통 태권도 공연을 선보였다. 장 차관은 이어 청와대 본관의 접견실, 집무실, 인왕실 등을 직접 둘러보고 상춘재를 걸으며 청와대 개방의 문화적,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살폈다.장 차관이 청와대를 둘러보는 모습은 유튜브 프로그램 '장미란의 동네 한바퀴'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방문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동행해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줄리안 씨는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는 최근 청와대 방문객 중 30% 비중까지 급증한 외국인 관람객을 대표해 외국인의 눈으로 본 청와대의 매력을 소개했다.장 차관은 "청와대 개방 2.5주년을 맞이해 많은 내외국인이 청와대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청와대의 새로운 면모를 계속 알리고, 일상에서 우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항암바이러스를 주사제로 투여하는 것보다 먹는 게 항암효과도 높고, 환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항암바이러스 개발사 바이로큐어는 쥐 실험에서 야생형 레오바이러스(RC402)를 경구 투여시, 다발성인 종양의 경우 억제 효과가 국소 투여보다 월등하게 효과적이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종양 억제 효과도 레오바이러스가 직접 종양 세포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 항암면역 반응을 증가시켜 효과를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과는 지난 달 국제학술지 ‘네이처커뮤니케이션즈’온라인판에 실렸다.이번 연구는 바이로큐어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찬, 전홍재 교수팀의 협업으로 진행했다. 2021년 미국암학회(AACR)에서 포스터로 첫 발표 이후, 추가적인 연구 결과를 더한 결과를 이번 논문에 공개했다.기존에 항암바이러스를 종양내에 직접 투여하는 방법(국소 및 전신투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한 먹는 항암바이러스가 오히려 더 우수한 효능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결과의 주요 골자다.이전까지 전신투여는 중화항체 때문에 항암효과가 감소할 수 있고, 반대로 국소투여는 침습적이어서 원발암의 위치에 따라 투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레오바이러스를 이용해 먹는(경구용) 항암바이러스를 개발했다. 그리고 쥐 실험에서 먹는 바이러스가 체내에 있는 다발성 종양까지 도달하지 않았음에도 종양 억제 효과가 국소 투여보다 월등하게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또 종양 억제 효과는 레오바이러스가 직접 종양 세포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 항암면역 반응을 증가
삼성증권은 11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높였다. 베이비몬스터, 블랙핑크, 트레저, 위너 등 소속 아티스트가 활발히 활동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최민하 연구원은 "올해 YG엔터의 실적은 부진했지만, 내년 이후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을 봐야 할 시점"이라며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 일취월장한 베이비몬스터,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트레저, 위너·2NE1의 아시아 투어 실적이 내년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발매한 정규 1집 초동 판매량은 초동 68만장을 기록했고, 내년 첫 월드 투어에 나설 계획"이라며 "블랙핑크, 트레저도 내년엔 월드투어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위너도 다음 달 멤버 2명이 전역해 내년엔 완전체로 활동할 것"이라고 추정했다.3분기 YG엔터의 영업손실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다만 증권사 전망치인 영업손실 212억원을 웃돌았다. 매출액은 835억원으로 42% 줄었다.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11월 컴백한 베이비몬스터의 음반, 뮤직비디오 등 음반 관련 제작비가 3분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해당 비용은 4분기 인식하게 되어 매출원가율이 예상과 달랐다"며 "위너 이승훈의 미니 1집을 제외하곤 신보 발매가 없었다"고 덧붙였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