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벽돌, 유리, 페인트 등 건설용 자재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 성수기를 맞아 목재와 합판의 가격은 올
들어 매달 10%씩 인상된데 이어 지난 15일부터 다시 10-15%가 인상됐으며
유리, 페인트, 벽돌 등도 4월들어 품목에 따라 10-25% 정도가 올랐다.
가로와 세로가 각각 3cm의 굵기에 3m60cm 길이의 나왕 목재의 경우 시
중가격이 보통 2천4백-2천5백원선으로 며칠전의 2천2백-2천3백원선에 비
해 평균 10%인 2백-3백원이 올랐으며 올초의 1천-1천1백원선에 비해서는
거의 두배로 높아졌다.
또 같은 크기의 미국산 소나무 목재도 8백-9백원선에서 9백-1천원선으로
1백원 정도가 올랐으며 뉴질랜드산 소나무 목재도 7백-8백원선에서 8백-9
백원선으로 1백원 정도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