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정규제특파원] 독립국가연합(CIS)지도자들은 18일 이달말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신임여부등을 묻는 러시아의 국민투표와 관련,
옐친 대통령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대통령 등 CIS 10개국 지도자들은
오는 25일 실시될 러시아의 국민투표를 앞두고 이날 벨로루시의 민스
크에서 하루간의 일정으로 열린 비공개 CIS특별정상회담을 마치고 이같
이 밝혔다.
이슬람 카리모포 우즈베키스탄대통령은 이와 관련, "우리는 옐친
대통령 영도하에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의 개혁을 전폭 지지한다"고 말
하고 정상들이 옐친의 개혁에 유의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