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식투자자금이 홍수처럼 쏟아져 들어와 앞으로 통화관리등 경제
운용에 큰 짐이 될 전망이다.
18일 한은에 따르면 올들어 16일까지 외국인주식투자자금 유입액(순유
입기준)은 13억9백만달러로 작년같은기간의 유입액 7억3천3백만달러의
배에 육박했다.
특히 지난3월 한달간 유입액이 4억8천9백만달러로 작년1월 증시개방이
후 월별 최고치에 달한데 이어 이달들어 16일 현재까지 3억7백만달러가
들어와 유입속도가 빨라지는 추세이다.
한은관계자는 경상수지가 적자여서 주식유입자금증대로 인한 해외부문
의 통화증발분이 상쇄되고 있으나 주식유입자금이 계속 늘어날 경우 통
화관리를 어렵게 만들 공산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미 이달들어 10일 현재 총통화(M2) 증가율이 평균 잔액기준으로 17.
3%에 달해 이달중 관리목표 17.5%내외(2.4분기전체로는 15~19%)를 위협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