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굴착공사때 같은 지역의 전기 가스 통신 상하수도 시설관련사업을
동시에 시행토록하는 종합계약제가 오는9월께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도입된다.
1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조달청은 한국통신공사가 발주할 서울반포로
통신시설매설공사(7억원)와 도시가스공사가 시행할 같은지역 가스공급
설비사업(3억5천만원)을 종합계약적격공사로 판정,서울시에 통보했다.
이에따라 조달청은 서울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는대로 오는9월에 이들
공사를 종합계약을 조건으로 입찰에 부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결과를 보아가며 미비점을 보완,내년부터 종합계
약을 대폭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종합계약제는 전기 통신 가스 상하수도등 일정공사구간에 관련된 모든
도로굴착사업을 동시에 시공토록하는 입찰제도로 예산을 절감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