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트럭.버스용타이어 판매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18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매년 평균20% 가까이 늘어나던 트럭.버스용
타이어내수가 지난해에 처음으로 전년수준을 유지한데 이어 올들어서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트럭.버스용타이어 내수는 대형트럭.버스용 1백70만3천개,경트
럭용 5백26만3천개등 모두 6백96만6천개로 91년(6백89만8천개)과 거의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90년과 91년 내수성장률이 각각 17.4% 18.6%에 달했던 것과
비교할때 크게 감소한 것이다.
올들어서는 내수물량자체가 감소세로 반전,한국타이어의 경우 1.4분기
중 트럭.버스용타이어 판매는 대형타이어가 14만9천2백28개,경트럭용타
이어가 52만3천3백42개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10%씩 줄어들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