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이 4년만에 흑자 전환을 계획하고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들은 올 회계연도
(93년4월1일~94년3월31일)중 종합주가지수가 800~850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4억~3백50억원의 흑자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계획이 성사되면 투신사들은 3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4년만에
흑자로 돌아설수 있게된다.
3대투신사 모두 이처럼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는 것은 주가상승에 따른
수탁고증대및 보유주식 처분이익 실현과 더불어 금리하락에 기인한 지급
이자의 대폭 경감등에 근거를 두고있다.
3백50억원의 당기순이익실현을 목표로 하고있는 대한투신은 이번 회계연
도에 종합주가지수가 85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있어 3대투신사중 가
장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