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숙(24)이 93일본요넥스
여자골프대회(총상금52만2천달러)에서 공동5위를 기록했다.

18일 요코하마CC(파73)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전일까지 단독
2위를 마크했던 원재숙은 5오버파 78타로 부진,3라운드합계 3오버파
2백22타로 일본의 히요시 구미코와 함께 공동5위를 기록했다.

90년 북경아시안게임 2관왕으로 지난해 일본에 진출한 원재숙은 이번 대회
1,2라운드(70.74타)에서 선전해 첫우승까지 기대됐었다.

일본의 다카스 아이코는 대만의 투아이유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끝에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다카스는 3R합계 이븐파 2백19타로 동률을 이룬후 연장에 돌입해
연장두번째 홀에서 투아이유가 OB를 내며 기권,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