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업체의 안전관리가 중소건설업체보다도 허술한 것으로 나타
났다.

노동부가 19일50대 건설회사의 재해현황을 분석한 결과 50대 건설회사
의 지난해 평균재해율은 2.15%로 건설업 전체평균인 1.90%에 비해 오히
려 0.25%포인트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50대 건설업체의 현장에서 산
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근로자는 총 2백77명으로 지난해 건설재해 사망자
8백48명의 32.7%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