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니세프(대표 에드워드 스페샤)와 유니세프문화예술인클럽(회장
박용구)이 공동주최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는 어린이 사랑잔치"가
오는25일 오전11시부터 5시간동안 능동 어린이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김덕수사물놀이패의 우리장단으로 막을 열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코미디언 심형래씨의 사회로 철이와 미애,그룹 잼등 인기가수와
개그맨 신동엽,동랑댄스앙상블(대표 박일규)안성기 김창완 임백천 김연주
씨등 문화예술인클럽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공연무대에서는 특별히 서울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7개국 외교관자녀들이
출연,춤과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3월 영화배우 안성기씨소설가 박완서씨등 문화예술인클럽회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유니세프 에티오피아 방문단은 현지시찰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참상을 생생하게 확인했으며 이 방문단의 현장체험이 이번
행사의 밑거름이 됐다.
박완서씨가 방문체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메시지
"도 낭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