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수주액이 1천억달러를 넘어섰다.

삼성종합건설은 19일 태국 라차드콩고드로부터 39층 2천1백42가구규모의
콘도공사를 1억1천5백만달러에 수주,계약을 맺었다.

또 이회사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도 3천3백만달러에
지상33층,지하4층규모의 오피스텔과 쇼핑센터 건립공사를 따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해외선설수주액은 3월말 현재
9백98억7천5백만달러에서 1천억2천3백만달러로 늘어났다.

이로써 지난65년 현대건설이 태국의 파더니~마라더 고속도로공사를
5백40만달러에 수주한이래 28년만에 수주 1천억달러고지를 점령한 것이다.

해외건설수주액을 업체별로 현대건설이 2백26억달러 동아건설이
1백22억달러 대우 1백4억달러 대림산업 76억달러 한일개발 37억달러
삼환기업 29억달러순이다.

건설부는 올들어 중동과 동남아에서 수주가 활기를 띄고있어 올해
해외수주총액이 40억달러에 이를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