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문태갑)이 오는 7월 충남
공주군 일원에 대규모 자연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첫삽을 뜬다.
20일로 창립 4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을 선언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은 문민시대의 출범에 맞춰 건전 놀이시설 및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청
소년 및 서민층의 체육-문화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사업에 착수
키로 했다.
지난 90년부터 `그린 플랜''으로 명명된 국민 종합레포츠 단지 조성
계획을 추진해 온 공단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우선 산림청이 관
할하고 있는 공주군 지역의 국유지 약 60만평을 확보, 오는 7월초 기공
식을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