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입시부정.탈영병 총기난동.논산정신병원참사등 대형사건사고가
꼬리를 물자 전환기 공무원들의 안일한 자세등도 한 요인이라고 진단,개
혁에 따른 그늘진 부분을 종합적으로 파악.분석해 대책을 세우기로 결정.
이 때문에 20일 수석회의는 한시간 이상 계속됐고 회의도중 박관용비서실
장이 김영삼대통령의 호출을 받고 본관에 올라가는 등 부산.
한 참석자는 학원부조리와 관련,"이런식으로 끄집어 내면 걷잡을 수 없으
며 다 뒤집어질지 모른다"는 우려와 "여기서 주저앉으면 아무것도 안된다"
는 강공론이 맞섰으나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언.
또 공직자윤리문제에 관해서는 공무원부정 단죄와 함께 상응하는 처우배려
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