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신경제5개년계획작성지침이 발표됨에 따라 앞으로 시중부동자금의
증시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선경경제연구소는 "신경제5개년계획안과 유망기업군"을 통해 앞으로
투기억제를 위한 토지세제개혁이 이뤄지고 경기회복세가 이어질 경우
시중자금의 증시유입이 급속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급이자의 손비인정폭을 하향조정하고 내부유보에 대한 일정비율을
손비인정하는등 증자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책에 힘입어 제조업의 증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지적됐다.

선경경제연구소는 또 각종 행정규제완화를 통한 경쟁질서가 확립될 경우
유망중소기업들의 증시참여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주요산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우량제조주는 물론
업종내신기술보유기업과 신시장개척기업등의 수혜폭이 클것이라고
제시했다.

선경경제연구소가 선정한 주요업종별 유망기업군은 <>자동차(현대자동차
만도기계 한국프랜지)<>반도체(삼성전자 아남산업
한국전자)<>철강(현대강관 부산스틸 강원산업
신화실업)<>항공우주(삼성항공 대한항공 세일중공업)<>컴퓨터(한국컴퓨터
태일정밀 제일정밀 삼보컴퓨터 대우통신 내외반도체)등이다.

이밖에 <>조선(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극동전선 대우중공업 동국제강
고려화학)<>환경설비(현대정공 경향건설 진흥기업 일성종합건설 대우 신한
미도파 요업개발)<>화학(금호 우성산업 고려화학 한농)<>섬유(대농
고려합섬 동국무역 방림)등도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