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20일 금년도 "대한민국과학기술상"수상자 4명을 확정 발표했다.

과학상은 서울대 김제완교수(61.물리학과),기술상은 기아자동차
이한백부사장(60),기능상은 강원산업 이연근직장(49.봉강압연부),진흥상은
한국일보사 이광영기획위원(55)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제완교수는 통신 반도체및 생명현상의 기초가 되는 전자기적 작용의
기본원칙구명과 천체의 소멸과정연구를 통해 국내 물리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한백부사장은 민수차량의 군용화개발및 고유모델개발을 통해
한국자동차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연근직장은 압연공정의 설비개조를 통한 제품생산 정상화및
생산성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평가됐다. 이광영위원은 대중강연과
정기간행물 기고등으로 국민생활과학화에 힘써 수상자로 뽑혔다.

수상자들은 21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리는 제26회 과학의날
기념식에서 각각 대통령상과 부상 5백만원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