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껌 인삼캔디 인삼차에 이어 우유 프라이드치킨 막걸리에까지 인삼을
첨가한 인삼이용 가공제품들이 속속 등장,내수판매와 함께 수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소재 생산업체인 서강유업(대표 김윤곤)은
최근 우유와 인삼을 이용한 "인삼밀"이라는 제품을 개발,조만간 수출과
함께 내수판매에 나선다.

서강유업측은 "지난달 일본 동경서 열린 식품박람회에 "인삼밀"을
출품,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일본 홍콩 미국 등의 바이어들과 4~5건의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 림스치킨이라는 상호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림스상사(대표
유석호)는 닭고기에 인삼분말을 입혀 튀겨낸 "진생치킨"이라는 제품을
개발,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다음달부터 내수판매에 들어간다.

이와함께 캔막걸리 "설로"를 개발,수출교섭을 벌이고 있는 강원농산(대표
조천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교포바이어로부터 인삼을 첨가한
캔막걸리의 생산주문을 받고 제품개발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