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세라믹 소재를 사용해 기존의 모터보다 10배 이상 힘을 내는 `코
일 없는 모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광전세라믹스연구실 김현재.윤석진.정형진
박사팀은 20일 40kw 이상의 고주파 전기를 가할 때 진동을 일으키는 신소
재인 압전 세라믹스를 개발해 첨단 정밀기기에 두루 쓰이는 초음파 모터
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모터는 기존의 코일식 모터에 비해 10배 이상의 힘을 내면서도 구조
가 간단하며, 순간적인 정지와 역회전이 가능하고 전자파 공해를 일으키
지 않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