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란작품전이 19~29일 서울강남구신사동 갤러리이콘(543-3759)에서
열리고 있다.

강씨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거쳐 일본다마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판화쪽에 관심을 기울여 87년 제6회 대한민국미술대전판화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88년에는 서울국제판화비엔날레에서 대상을 받았다. 현재
이화여대와 숙명여대에 출강중이다.

다섯번째 개인전이 이번 전시회에서는 판화가 아닌 유화와 오부제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출품작은 "또 하나의 마음""어둠속에서""세가지
사연들"<사진>"교차된 마음""두가지의 향기""작은 나를 향해서"등 20여점.

캔버스에 판화기법을 사용해 무늬를 찍고 그위에 다시 오일과 아크릴로
그리거나 합성수지위에 색을 칠하는 독특한 혼성기법으로 완성한
작품들이다. 비정형캔버스를 사용,자유로운 의식세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월정 정두진 서예전이 21~23일 서울중구소공동 롯데호텔 3층
토파즈룸에서 열린다.

입체식 삼각형 한글서체를 만들어낸 정씨의 열네번째 개인전.
프란치스코기도문 고린도전서등 성구와 서정시구 경구를 제재로 한 작품
40여점을 출품한다.

<>."기대와 예감전"이 30~5월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박영덕화랑(544-
8481)에서 열린다.

미술관 혹은 화랑 기획자 7명이 추천한 평면과 입체분야 작가 14명(기획자
1인이 2인 추천)을 초대하는 이색전. 추천인은 강성원 박신의 박영택
윤진섭 이종숭 정준모 최태만씨.

초대작가는 이종구 조경숙 이강일 천광엽 전성규 김택상 박불똥(이상평면)
하민수 윤석남 김명진 지석철 신옥주 봉수자 윤동천(이상입체)씨.

전시기간중인 5월1일 오후 2시에는 동화랑에서 "미술관 또는 화랑
기획자들의 기대와 예감"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