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1일 "우리의 대구소련 경제협력 기본전략
"이란 보고서를 통해 독립국가연합에 대한 우리정부의 경협차관규모를
축소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대외경제연구원은 새로운 경협차관의 제공은 이미 집행된 차관의 상환
문제와 연계해 우리정부의 경협차관제공방식을 전면 재검토하는 한편
일과성에 흐르기 쉬운 소비재차관공여방식을 장기적 경제협력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함께 나홋카지역 한국기업공단과 같이 양국정부가 적극 지원키로
합의한 사업에는 우리정부가 재정지원을 실시,우리 기업의 러시아진출을
도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또 경협자금지원은 독립국가연합중 시장규모와 잠재력이 큰
러시아 카자흐 우즈베크공화국에 집중돼야한다고 강조했다